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계 2위에 오른 빙상 대표팀이 24일 귀국했다.

제31회 대회에 참가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선수단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해산했다.

선수들은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 등 남은 국제대회 일정에 맞춰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빙상 선수단은 금 11개와 은 7개, 동 8개를 수확했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은 여자 500ｍ와 1000ｍ, 1500ｍ, 여자 3000ｍ 계주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다.

'빙속여제' 김민선은 여자 500ｍ와 1000ｍ,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