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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한국 실수 바로잡으려 했지만 '불충분'"
2023년 01월 24일 (화) 21:26:37 [조회수 : 121] | 수정시간 : 2023-01-24 21:30:53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으로 양국이 맞초치 한 이후 이란이 한국의 정상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이 한국 대사를 초치한데 맞대응해 한국이 이란 대사를 초치한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이란 외무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우리 관점에서 불충분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헤란과 서울에서 우린 진지한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란 정부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발언이 양국 정부의 '대사 맞초치' 사태로 이어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지난 18일 윤강현 주이란 한국 대사를 초치해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중동 국가들의)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를 해친다"고 항의했다.

이에 조현동 외교부 1차관도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트리 주한 이란 대사를 불러들여 "UAE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으로, 한-이란 관계 등 국제관계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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