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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일 외상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연례 외교연설 10년째 망언
2023년 01월 24일 (화) 13:32:41 [조회수 : 138] | 수정시간 : 2023-01-24 13:33:54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23일 독도를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늘어놨다. 일본의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다. 

하야시 외무상은 23일 시작된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선 "확실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한 주장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외무상이던 2014년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10년째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하야시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서는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주변국의 우려에 대해 일본이 강제징용의 아픔이 있는 것을 감안하겠다는 스스로 한 약속부터 먼저 지킬 것을 촉구했다.

한국 외교부는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했다. 이에 조선인 강제노동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유산이 지닌 '전체 역사'를 외면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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