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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이지애나서도 총격 사건, 대학 개강 파티 중 12명 부상
2023년 01월 23일 (월) 22:11:50 [조회수 : 157] | 수정시간 : 2023-01-23 22:33:00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로스엔젤레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규모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23일 AP 통신·CNN 방송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배턴 루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디올 바 앤 라운지'(Dior Bar and Lounge)에서는 새벽 1시 30분쯤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부상했다. 
이들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 당시 해당 클럽에서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서던 대학교, A&M 칼리지 등 3개 대학교 소속 학생 다수가 개학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머피 폴 배턴 루지 경찰서장은 같은 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격은 특정인을 겨냥한 범죄였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초기 수사에 따르면 이는 무작위로 가해진 범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달들어서만 세번째다. 

하루 전에는 로스엔젤레스 아시아계 동네에서 반자동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적에 나섰지만 생포에 실패했다. 용의자는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여 범행 동기를 밝히지 못했다. 

인권운동가인 마틴루터 킹 목사의 기념일에도 총격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6일 플로리다주에서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였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를 치르던 중 총격이 벌어져 최소 8명이 다쳤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웨스트 팜비치 북쪽에 있는 포트 피어스의 일루스 엘리스 공원에서 1,0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되던 오후 5시 20분께 발생했다.

미국에선 1983년 마틴 루서 킹 기념일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됐다. 매년 1월 셋째주 월요일로 지정돼 킹 목사의 삶과 유산, 민권 운동 등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앞서 지난해 11월 1일에는 핼러윈 축제일에 총격 사건이 2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약 20명이부상을 당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핼러윈 파티장에서 5~7명이 총격을 당해 1명이 숨졌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교차로에서도 총격으로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14명(로이터통신) 내지 15명(15명)이다.

세계 최대의 총기 사고 국가인 미국에서 연말을 장식(?)한 총기 사고가 새해들어서도 루터킹목사 기념일과 설 명절까지 총기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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