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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기난사 10명 사망, 70대 용의자 숨진 채 발견
2023년 01월 23일 (월) 22:05:36 [조회수 : 108] | 수정시간 : 2023-01-23 22:18:09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21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용의자인 아시아계 남성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로스엔젤레스 몬터레이파크의 한 댄스교습소에서 21일(현지시간) 무차별 총기난사로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무장상태로 용의자 체포에 나섰고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가 탄 것으로 보이는 흰색 차량을 발견하고 접근했다.

차량 안에서는 아시아계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70대 아시아계 남성으로 확인됐다. 총기 난사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은색 가죽 재킷과 털모자, 안경을 착용한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추적했는데, 이 남성은 도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1일(현지시간) 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타운에서 음력 설날 행사 중 무차별 총기난사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인 '스타 댄스'에서 아시아계 남성 용의자가 무차별 총격을 벌여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LA 도심에서 동쪽으로 11㎞ 정도 떨어진 몬터레이 파크는 인구 약 6만 명의 소도시로, 주민 65%가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아시아계 주민 중 다수는 중국계로 중국 식당과 식료품점이 많은 타운이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은 브리핑에서 "불행하게도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희생자 중 10명이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 집단을 목표로 혐오범죄를 저지른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26일까지 백악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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