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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회원국들, 우크라에 중무기 더 지원할 것"
2023년 01월 19일 (목) 08:54:21 [조회수 : 97] | 수정시간 : 2023-01-19 08:54:49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 / 사진 = SBS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면 무기를 대량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안보 및 평화 재건'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오는 20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미국 주도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GC) 회의를 언급하며 "더 많은 중무기와 현대 무기 지원이 핵심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를 향한 준비를 하는 징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푸틴 대통령은 전장에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일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면 오늘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 50개국의 국방장관과 나토는 20일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회동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 폴란드가 주력 전차 지원을 이미 결정한 가운데, 미국 등 다른 서방 국가들 역시 지원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레오파드 전차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에 아직 답하지 않고 있는 독일의 입장도 주목되고 있다.

람슈타인 회의의 초점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이 아니라 독일이 주력전차 레오파드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데 반대하는 입장을 철회할지 아니면 최소한 동맹국의 레오파드 제공을 승인할지 여부다.

레오파드는 우크라이나를 대량의 탱크로 무장하는데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들어 서방무기의 공급으로 새로운 군사적 모멘텀을 갖기를 바라고 있는데 특히 중전차가 동부와 남부에 펼쳐진 러시아군 방어선을 돌파할 때 더 많은 기동성과 엄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방에 전차를 포함한 중무기 지원에 속도를 내달라고 호소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 특별연설 직후 연단에 오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처럼 (무기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며,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탱크 외에도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방공 시스템과 장갑차, 탄약, 그리고 무기장비를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예비부품, 보수유지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세션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를 나토 일원으로 받아들일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우크라이나가 (언젠가) 나토 회원국이 될 것이라는 나토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면서도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유럽에서 하나의 독립 주권 국가로서 이기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을 대신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아직 나토 가입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핀란드 및 스웨덴이 '당장 내일 러시아 공격을 받는다면 회원국이 아니더라도 두 나라를 지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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