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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평균연봉 1억원 넘어, 상위 10% 2억원 근접,,,이자 장사로 돈잔치 비난고조
"은행 이자수익은 가계부채의 고통" 비판 고조 ,, 비 비정규직 연봉 정규직 절반 이하, 농협은행 29% 최저, 국민은행 34% 하나은 49%
2023년 01월 16일 (월) 15:33:15 [조회수 : 294] | 수정시간 : 2023-01-16 20:55:45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5대 시중은행의 2021년 직원 평균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 상위 10%의평균연봉은 2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계속된 2022년에는 은행 수익이 역대 최대로 추산돼 은행 직원은 주머니는 더욱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로 가계, 기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들이 예대마진, 소위 '이자장사'로 벌어들인 돈으로 최근 성과급까지 인상했다. 

'은행의 이자수익은 국민의 가계부채 고통'이라는 점에서 눈총을 사고 있다. 은행영업 시간을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영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9시30분, 오후 4시에서 3시30분으로 축소했지만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영업시간을 원상회복 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기업의 고통을 안기며 벌어들인 이자수익으로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는데 급급하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잇다.

5대은행은 귀족노조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노총 계열의 금융산업 노조가 있는 곳이다.

15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받은 주요 시중은행 총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 총급여(성과급 포함)는 처음으로 각사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9,670만원)과 우리은행(9,636만원)도 1억원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중위값은 연봉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의 총급여를 말한다. 중위값이 평균연봉과 유사하다는 것은 소수의 초고액 연봉자가 평균연봉을 크게 끌어올린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

2021년 직원 상위 10%의 평균연봉은 2억원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국민은행이 1억9,784만원이었고, 하나 1억9,553만원, 신한 1억9,227만원, 우리 1억8,527만원, 농협 1억7,831만원 순이었다.

기본적인 임금 인상률 효과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2022년 평균 급여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5대 은행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데다 단체협상을 마친 은행들부터 성과급을 속속 올리고 있다.

역대급 성과급 잔치 배경에는 예대마진에 따른 이자장사로 역대급 수익을 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3분기 이자 이익은 40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비 6조 9,000억원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5대은행의 성과급 책정을 보면 농협은행의 경우 기본급(통상임금) 대비 성과급 지급 비율을 2021년 350%에서 2022년 400%로 올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 300%에서 2022년 361%(우리사주 61% 포함)로 올려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성과급 비율을 300%에서 280%로 내리는 대신 특별격려금 340만원을 지급하기로 해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평균연봉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의 평균연봉은 정규직의 40%~60%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은행은 29%, 국민은행은 34%선에 불과했다. 

비정규직 평균연봉은 국민은행은 3,807만원(정규직 대비 34.4%), 신한은행 6,315만원(59.9%), 우리은행 6,618만원(65%), 하나은행 4,980만원(47%), 농협 2,995만원(29.4%)으로 나타났다. 

금융노조가 정규직 노조 위주로 노사협상을 벌이면서 노동자간 차별대우 개선을 위한 노력은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등 각종 금융사고 등 모럴 헤저드가 만연된 은행들이 이자장사로 가계와 기업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돈잔치를 벌이면서 비난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일 당정은 은행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상훈 비대위원은 "가계와 기업, 자영업자들은 급증한 대출이자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은행권은 국민의 고통을 담보로 사상 최대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자성을 촉구하고 금융당국에 행동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같은날 논평을 내고 "은행의 이자수익은 국민의 가계부채 고통이다. 급격한 금리인상 탓에 대출자들이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신용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은 은행에서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로, 일부는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은 이자장사로 실적을 올렸다며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은행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을 빌미로 이자 장사를 하며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은 상식도, 공정도 아니다"고 질타했다.  

금융당국도 은행권의 성과보수 체계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은행의 성과보수 체계가 단기 성과에 너무 치우쳐 중장기적으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소홀, 금융사고 발생 등 문제점이 초래되지 않도록 은행권과 함께 성과보수 체계의 개선 노력도 지속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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