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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핵탄두 보유량 기하급수적 확대, 南 명백한 적으로 다가서"
2023년 01월 01일 (일) 10:22:01 [조회수 : 234] | 수정시간 : 2023-01-01 11:39:50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를 통해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초대형 방사포 남조선 전역 사정권, 전술핵 탑재 가능"

김 위원장은 또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최단기간 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열린 조선노동당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상황은 전술 핵무기의 다량생산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관련 보도에서 김 위원장의 대남 인식과 판단에 따른 대남관계 설정에 대한 구상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31일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기본중심 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에 대해 명백한 적으로 규정했다. 윤석열 정부가 북에 대해 주적으로 국방백서에 명시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핵포기 압박과 비핵화 전제 대화를 고수하고 있는 것을 문재인 정권에서 배신감을 느낀 상태에서 윤석열 정부까지 한술 더떠 대미추종과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강화하고 나선 것에 대해 심중한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제 남측을 더이상 협력과 교류의 대상 보다 '적'이라는 실체가 분명해졌다는 것이다. 새해에는 더욱 대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어서 남북관계는 더욱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또 핵무력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전쟁억제를 넘어 대북 공격조짐에 대해서는 선제 핵사용도 불사한다는 뜻을 또 한번 밝혔다.

그는 "우리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라며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에서는 고체연료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도 주문도 나왔다.

통신은 "공화국의 절대적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억척으로 수호하기 위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핵무력 강화 전략과 기도에 따라 신속한 핵반격 능력을 기본 사명으로 하는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를 개발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우주개발국은 마감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찰위성과 운반발사체 준비 사업을 빈틈없이 내밀어 최단기간 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첫 군사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달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면서 내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를 "공화국무력의 정치사상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해, 전쟁동원 준비와 실전능력 제고에서 전환을 일으키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 년도에 점령해야 할 무장장비 개발과 생산목표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와함께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인류사에 류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도의 대조선 고립압살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2022년에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상시적인 배치수준으로 자주 들이밀면서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일본, 남조선과의 3각공조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동맹강화'의 간판 밑에 '아시아판 나토'와 같은 새로운 군사블럭을 형성하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남조선은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군비증강책동에 광분하는 한편 적대적군사활동들을 활발히 하며 대결적 자세로 도전해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런 정세가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 근본 이익을 철저히 담보할수 있는 압도적인 군사력 강화에 배가의 노력을 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국제관계 구도가 '신냉전' 체계로 명백히 전환되고 다극화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는데 맞게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가 국위제고, 국권수호, 국익사수를 위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철저히 견지해야 할 대외사업원칙이 강조되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대미 정책 방향에 대해 '강대강' '정면승부' 원칙을 천명했다. 

통신은 보고에서 "강대강, 정면승부의 대적투쟁 원칙에서 우리의 물리적 힘을 더욱 믿음직하고 확실하게 다지는 실제적인 행동에로 넘어갈데 대한 구체화된 대미, 대적대응방향이 천명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통신은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이틀째인 지난 27일 국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목표를 제시했다고 28일 보도하면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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