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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성탄절 한파 폭설에 꽁꽁 피해 속출,,,17명 사망, 170만 가구 정전
2022년 12월 25일 (일) 21:31:04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크리스마스 이브에 얼어붙은 미국, 17명 사망·170만 가구 정전

미국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기록적인 한파에 폭설과 강풍까지 덮치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또 곳곳에서 전기가 끊기고 항공운항이 취소되고 교통이 두절됐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눈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력한 한파와 폭설로 지난 21일 이후 현재까지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눈폭탄 사이클론은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으로 많은 눈과 차가운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응급구조대 발이 묶여 2명이 숨졌고 오하이오와 캔자스에서는 교통사고로 각각 4명과 3명이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60% 가량이 각종 기상경보에 직면하고 있다.

곳곳에서 기록적인 한파로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애틀랜타와 플로리다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크리스마스이브 기준으로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1989년 이후 두 번째로 추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했다. 뉴욕 역시 1906년 이후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이브로 기록됐다.

폭설과 강풍, 결빙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항공기 결항 사태도 확대되고 있다.

항공 정보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4일 오전에만 미국 전역에서 모두 1,600여 편의 항공이 취소됐고 1,800편은 연기되는 등 3,4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하루 전인 23일에는 5,700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정전 가구도 24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170만 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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