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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뛰는 가장 역대 최대' 최근 5년 40% 급등, 근로시간 줄어 소득감소
2022년 12월 20일 (화) 12:59:59 [조회수 : 126] | 수정시간 : 2022-12-20 13:07:11 조준천 press1@news-plus.co.kr

최근 5년새 부업에 나선 가장의 숫자가 40% 넘게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이 어려워지고 주52시간제 이후 주업의 노동시간이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대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부업을 하고 있는 가구주 노동자는 올해 1~3분기 평균 기준 36만8,000명으로 2017년 이후 5년 만에 41.0%(10만7000명)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부업자 수와 가구주 부업자 수는 2013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7년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올해까지 계속해서 늘었다.

지난 5년간 1~3분기 평균 전체 부업자 수는 33.1% 증가한 가운데 가구주 부업자 수는 41.0% 늘었다. 전체 부업자 중 가구주 비율은 2017년 63.5%에서 올해 67.3%로 늘었다.

지난 10개년 간(2013~2022년) 1~3분기 평균 주업 근로시간과 부업 참가율을 비교한 결과 주업 근로시간이 줄어들수록 부업 참가율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주52시간제가 도입되기 시작한 2018년을 기점으로 부업 참가율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후 주업 근로시간이 2017년 35.7시간에서 올해 32.0시간으로 감소하는 동안 부업 참가율은 2017년 1.54%에서 올해 1.95%로 증가했다.

전경련은 "주52시간제가 도입된 2018년 이후 주업 근로시간의 감소와 함께 부업 참가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부업을 병행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 청년층과 고령층에서 높은 부업 참여 증가율을 보였다.

1~3분기 평균 기준 20~30대 부업자는 2017년 7만8,000명에서 올해 10만7,000명으로 37.2% 증가했고 60대 부업자는 7만6,000명에서 12만9,000명으로 6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 50대 부업자는 21만6,000명에서 21만9,000명으로 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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