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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 5개월만에 하락했다
2011년 10월 29일 (토) 16:38:37 조준천 webmaster@news-plus.co.kr

상승일로를 걷던 서울지역 중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5개월만에 하락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10.24~28) 서울 아파트전세가는 전주에 비해 0.01%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씩 올랐지만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은 강남이 1.37~3.17% 하락했다. 강동(-3.57%), 송파 등 강남3구를 비롯해 중구(-0.18%)ㆍ금천(-0.1%)ㆍ노원(-0.07%)ㆍ도봉(-0.07%)ㆍ강북구(-0.06%) 등이 하락했다.

   

봄 이사철 뒤 4~5월 일시적으로 하락한 이후 강남권 재건축 이주, 학군수요 증가, 전세물건 부족 등으로 꾸준한 름세를 보여온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 이후 전세수요가 크게 줄고 비수기를 맞아 전세수요 감소와 매물 출회가 조금씩 늘고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일원동 현대 사원, 개포한신 중소형이 500~1000만원 내렸다. 송파는 가락 우성1차 62㎡,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52㎡가 500만원씩 내렸다.  중구는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가 10월말 입주시작으로 80㎡ 112㎡가 각각 1000만원, 1500만원 내렸다.

신혼부부나 중소형 수요가 많았던 노원 도봉은 물건이 하나둘 나오며 하락했다. 노원 상계동 주공4단지, 중계그린 등 대단지가 250~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도봉 창동 주공3단지 소형 50~1000만원 내렸다.

신도시는 분당(0.02%)ㆍ일산(0.01%) 등이 미미하게 올랐지만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전세수요가 줄면서 중소형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성수기때 거래가 많지 않았던 중대형만 소폭 올랐다.

수도권도 전세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값이 싼 외곽이나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인천(0.04%), 평택(0.03%), 오산(0.02%), 의정부(0.02%) 과천시(0.02%) 등이 약간 올랐다.

광명(-0.08%), 의왕(-0.04%), 고양시(-0.02%) 등은 하락했다.

매매시장은 서울(-0.02%)과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하락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아파트도 서울 재건축시장은 강남권 하락 영향으로  0.08%가 빠지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이 경기 침체 여파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이사수요가 끝나 겨울방학 시작 전까지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또 다른 조정 요인이 됐다"면서 "재건축 가격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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