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1 월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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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 이재용 회장 장남, 김두찬씨에 성적 음란 욕설 추가 증거 확보
2022년 12월 20일 (화) 08:57:02 [조회수 : 2102] | 수정시간 : 2023-02-22 16:04:30 특별취재팀 press1@news-plus.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방한다며 불만을 품고 이재용 회장이 아들이라고 밝힌 인물이 보낸 카카오톡 비속어, 욕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섰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클릭 ▶삼성 피해자 김두찬 "이재용 회장 아들 추정인물 욕설, 위협 카톡 발송".. 경찰 수사 착수

20일 경찰과 국산공업 김두찬 대표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삼성중공업 전 협력업체 김두찬 국산공업(주) 전 대표이에게서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 지난 16일 제출되지 않은 카카오톡 문자 내용이 있으면 나머지 것도 추가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해 이날 제출받은 것이다.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사건을 접수하고 이달 5일 김 전 대표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수사업무가 과다하게 집중된 상황에서 비교적 신속하게 조사가 진행된 것이다. 경찰은 이 사건을 강력사건으로 분류해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형사과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재벌총수 일가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 의지가 있는 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경찰은 김 전 대표에게 이달 16일 수신된 카카오톡 문자 중 제출하지 않은 나머지 문자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이 추가 확보한 증거 자료는 경철이 앞서 1차로 확보한 증거보다 훨씬 정도가 심각한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재계와 법조계에서는 경찰 수사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경찰이 현재까지는 일단 수사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지만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처벌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재벌총수의 자제가 관련된 사건인 만큼 부담을 느껴 의혹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수 없을 것이란 비관적 우려에서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재계 서열 1위 기업의 자제가 관련된 사건인 만큼 경찰이 검경 수사권 분리 이후 이런 큰 사건수사를 감당할 수 있는 지 수사능력을 국민 앞에 증명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욕을 낼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여성의 생식기와 관련한 음란한 성관련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성적 비하메시지에는 이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여사를 거론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가 리움미술관장인 홍라희 여사의 안부를 묻자 홍 여사가 타인인 줄 알고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비속어를 동원해 김 전 대표와 연결지어 비방했다,

수신된 문자폭탄 중에는 문란하다는 취지로 "홍라희를 고발한다" 까지 포함됐다. 이재용 회장의 아들이라는 자가 할머니 이름인 줄 모르고 김 전 대표쪽 사람으로 착각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통상 전통적으로 명절 같은 날 가족들이 모여 조상에 대해 가르치면서 부계 쪽인 할아버지대부터 알려주는데 이 때문에 조부 이름은 알려주지만 모계쪽은 조상의 이름을 잘 알려주지 않는 한국문화 영향을 받은 때문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이 회장의 아들이라고 하는 자가 보낸 문자 중 정도가 너무 심하다 싶은 내용은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5일 고소인 자격으로 김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면서 김 전 대표의 휴대폰을 보고 문자 내용을 모두 확인하고 제출하지 않은 문자 내용의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카톡을 보낸 발송자는 경찰 사건 접수 이후에는 추가로 문자를 보내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대표는 "아 그만해 씨XX아"라며 극도로 분노하면서 감정을 억지로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아들이라는 자가 보낸 문자는 김 전 대표에게 새벽시간대에 집중됐다.  

김 전 대표는 19일 경찰에 추가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표는 2년 전에는 한남동 이 회장의 자택 앞에서 이 회장의 아들로부터 1인 시위 도중 욕설을 하며 항의하는 순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달 23일에는 "내가 삼성 회장 아들이야, 우리 아버지 왜 욕해"라며 각종 비속어와 욕설, 비하가 담긴 카카오톡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문자는 김 전 대표의 휴대폰에 새벽시간대에 수신됐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문자의 발신 시간은 낮 시간대로 돼있다. 이는 미국과 한국과 시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발신자는 미국에서 낮시간대에 문자폭탄을 보내고 있지만 카톡 문자를 받는 김 전 대표는 취침해야 할 시간대다. 김 전 대표는 문자 폭탄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한다.

김 전 대표는 이재용 회장의아들이라는 자가 “미국에서 공부는 하지않고 삼성의 피해자에게 대낮에 비하와 욕설, 위협, 모욕을 주는 문자나 보내고있다”며 “아버지에게 무엇을 배우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현재는 카카오톡 문자 발송이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언론보도 이후 카톡 비하 문자폭탄은 발송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 내부에서 놀라 오너 관리하는 관계자들이 급하게 긴급 조치를 취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과 납품거래 하던 중 삼성중공업 사고 사망자를 자신의 회사 일용직원으로 조작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1989년부터 1999년까지 10년 간 창원 삼성중공업 1공장에 주차타워 부품을 납품한 협력업체 국산공업(주) 대표였다고 한다.

   
 

당시 한 때 직원 70여명에 연매출을 80억원 넘게 올렸던 제조업체였다"며 원청인 삼성중공업이 주차타워 공사 중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사망하자 상생하자며 사망 노동자를 국산공업의 일용직 직원으로 하자고 해 배상까지 하도록 해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강남역 사거리에 삼성중공업이 산업재해로 노동자 3명이 사망한 사고를 국산공업으로 사고를 떠넘겨 산재사망 사고를 은폐하고 사망자 유족과 합의 및 사고 책임을 국산공업에서 해결하도록 압박을 가했다는 내용의 현수막들을 게시하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관할 서초구청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김 전 대표가 게시한 현수막을 수시로 철거하고 있다.

삼성 피해자 김두찬 "이재용 회장 아들 추정인물 욕설, 위협 카톡 발송".. 경찰 수사 착수  
경찰 “사건 접수, 고소인 조사 마쳐” .. 카톡 문자 발신자 이 회장 자녀 진위 규명 초점.. 발신자 남긴 번호 소유자는 삼성 안전 담당으로 파악돼
 
2022년 12월 16일 (금) 16:04:38  툭별취재팀  
 

"이재용 회장 아들 주장 인물로부터 비속어가 담긴 카톡 문자 세례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90년대 삼성중공업과 협력업체 관계로 있던 중 삼성중공업이 산재사망 사고를 조작해 떠넘겨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수년째 투쟁하고 옛 삼성그룹 협력업체 대표에게 '이재용 회장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밝힌 발신자가 카카오톡으로 비방 문자를 최근 연이어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카톡 메시지에는 인격 비하, 모욕과 욕설, 심지어 신변위협하는 내용까지 포함됐다. 내용을 보면 이 회장의 자녀로 추정되지만 그가 남긴 연락처는 삼성 협력업체 안전 담당자의 것으로 나타나 실제로 이 회장의 자녀인 지는 확실치 않다. 경찰은 모욕성 문자의 발송자가 이 회장의 자녀인 지, 진위를 규명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경찰 수사에서 발신자 주장대로 이 회장의 아들로 확인될 경우 재벌총수의 자녀 교육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문자 발송자가 김 전 대표에게 내 연락처라고 남긴 휴대전화 번호의 소유자는 최근 삼성 관련 협력사의 안전담당으로 교육을 받고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휴대폰 번호 소유자 등 메시지 발송 경위에 대한 규명에 나서 주목된다.

경찰과 국산공업 김두찬 전 대표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일 김두찬 전 대표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피해 사실을 조사하고 관련 증거로 A4용지에 인쇄된 4장의 출력물을 확보했다.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삼성중공업에 주차설비 납품을 했다는 국산공업 김두찬 전 대표는 지난 11월30일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회장의 아들이라고 밝힌 발신자는 지난 달 23일 김 전 대표에게 다수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김 전 대표는 "카카오톡 메시지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이었다"며 "이재용 회장의 아들이라는 증거가 있느냐고 하자 증거가 왜 필요하냐, 내가 아들이라며 비하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비속어 문자를 보낸 시간은 대부분 새벽 시간이었다고 한다. 

김 전 대표는 그러면서 “010-****-****, 전화하라고, 왜 자꾸 시발 좆같은 소리 지껄여대는거야. 개발새끼야. 자꾸 똑같은 소리 반복하는 두찬이는 뇌에 문제가 생겼나? 어? 빨리 대답안 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용 아세요”라고 묻자 “우리 아빠야”라고 했다고 한다. 김 전 대표가 ‘증거 봅시다’라고 하자 “증거가 왜 필요해. 두찬아”라며 “뭘 증명해, 진짜 두찬이 너는 정말 혼꾸멍(혼구멍)좀 내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찬아 그게(증거) 중요하니, 너같은 미개하고 하등한 존재가 우리 아버지 위대한 이재용을 어쩔수 있다고 생각하니”라고도 했다고 김 전 대표는 말했다.  

메시지는 반말투 일색이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전화 하라고 왜 자꾸 좃같은 소리 짖어대는 거야. 개씨발새끼야.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이 병신.."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된 보낸 메시지를 보면 내용이 심각한 정도다.

증거로 제출된 메시지에 따르면 메시지 내용은 시간대별로 집중돼 있다.
"그만 보내, 이 병신새끼야(오후 12:44)
아니면 진짜 만나든가 씨발련아 010-****-**** 전화해 개병신같은 새끼야 
니같은거 죽이는거 일도 아니니까(오후 12:45)
나니까, 전화하라고, 개병신새끼야(오후 12:51)
진짜 병신같은 새끼, 인터넷뒤에 숨어서 키보드나 두들길줄 알지,
진짜 만나보자 개싸발아 면상 다 갈아줄테니까(오후 12:52)

010-****-**** 전화 하라고 왜 자꾸 씨발 좆같은 소리 짖어대는거야
개씨발새끼야(12:55)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오후 12:56)

자꾸 똑같은 소리 반복하는 두찬이는 뇌에 문제가 생겼나?(오후 1:44)
어? 빨리 대답안해?(오후 1:45)
우리 아빠야(오후 `1:45)

또 똑같은 말 반복하네? 두찬이 진짜 너 번호 저거야?(오후 1:46)
너희 애미는 번호는 뭐야
너 이러고 다니는거 아시니
보고만 있는 내가 가슴 찢어진다 - 니 가슴도 찢어줄까(오후 1:47)

증거가 왜 필요해 두찬아
뭘 증명해 
진짜 두찬이 너는 혼꾸멍좀 내야 겠다.
두찬아 그게 중요하니 너같은 미개하고 하등한 존재가
우리 아버지 같은 위대한 이재용을 어쩔 수 있다고 생각하니?(오후 1:49)

김 전 대표는 발신자가 보낸 전화번호로 연락해 통화하고 이런 메시지를 보냈느냐고 하자 전화번호 소유자는 "죄송하다. 나는 보내지 않았다. 미안하다"고 난처해 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년 전에는 한남동 이 회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때에는 누군가 고급차량을 타고 와 내리더니 시위에 대해 항의하며 욕설을 퍼부었는데 당시 경호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도련님 참으세요라고 제지한 일도 있었다며 당시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어서 당황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가 운영하던 국산공업은 1989년부터 2000년까지 11년간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산업기계를 주문을 받아 생산해 삼성중공업이 지정한 지역에 11년간 납품해온 삼성그룹 협력업체였다. 김 전 대표는 현재 삼성 서초사옥과 한남동 이 회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서초구청은 김 전 대표가 내건 현수막을 모두 철거한 상태다.

한편 이 회장 측은 아들이 2013년 5월 영훈국제중학교에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입학했다가 부정입학 논란이 불거지면서 자퇴시켰다. 이후 해외에서 학업을 하던 중 2017년 미국 최고의 사립 기숙학교에 입학했다가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부회장의 아들이 들어가기 힘든 최고 수준의 학교에 입학했다가 그만둔 것과 관련 대마초 흡연 때문이란 얘기가 돌았다.

미국 교민사회의 커뮤니티인 미시USA에는 이 회장의 아들이 대마초 흡연을 하다가 퇴학당했다는 글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삼성 측은 학교가 힘들어 옮기려고 그만둔 것이라고 대마초 흡연 의혹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발신자가 보낸 전화번호의 소유자는  최근 삼성 안전담당 협력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의 비속어와 욕설, 모욕 문자 사건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다. 현재 수사는 고소인 조사가 이뤄졌다"며 "현재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본지는 아와 관련 삼성전자 측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본지가 확보한 문자 메시지 내용에는 더 심각한 내용이 있었다. 이 메시지는 편집 회의를 연 결과, 추후 공개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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