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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어제(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우리 군당국의 발표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이었다고 19일 밝혔다.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어제(18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시험은 위성촬영과 자료전송계통,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시험 과정에서 촬영했다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북한 지역과 서울과 인천 지역 일부도 포함돼 있다.
조선은 이번 시험이 각종 촬영 장비와 영상송신기 그리고 지상관제장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이 "우주환경에서의 촬영기 운용기술과 통신장치들의 자료처리, 전송능력, 그리고 지상관제체계의 추적과 조종 정확성 등 주요 기술적 지표를 확증했다"고 평가했다.
톻신은 이어 "정찰위성발사의 최종관문을 거친 것"이라며 내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은 위성에 탑재될 장비들을 고도 500km까지 고각으로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이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MRBM 2발을 발사했다는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다.
전날 발사와 관련 합참은 준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라고 밝혔지만 지난 15일 대출력 고체연료를 시험했다는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과 관련 신형 MRBM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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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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