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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미지급금 입금, 분쟁 종결 희망"에 이승기 "법정 싸움 계속"
2022년 12월 16일 (금) 23:09:14 [조회수 : 3981] | 수정시간 : 2022-12-16 23:09:46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이승기 출연금 미지급 논란과 관련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승기(35)에게 미정산된 음원 정산금을 전액 지급하면서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승기 측은 미정산금을 전액 기부하며 법정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측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후크는 오랜 기간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해 왔던 이승기씨와 정산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기에 기지급 정산금 13억원 상당 외에 금일 이승기씨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후크 측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후크는 이승기씨로부터 전속 계약 동안의 음원 정산자료 및 해당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그에 따라 금주 초까지 관련자료를 이승기씨 측에 전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이승기씨 측과 원만히 합의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후크 측은 이어 "그러나 이승기씨 측에서 요구한 금액은 실제 후크가 이승기씨에게 정산해야 할 금액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관계로 쌍방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면서도 "29억원 상당과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후크 측은 이후 "더 이상 이승기씨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이승기씨와 사이의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크는 업무처리 잘못으로 인하여 이유를 막론하고 이와 같은 오해와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에 대해 이승기씨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법원을 통해 쌍방간에 어떠한 의문도 남기지 않는 투명한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미정산된 금액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법정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날 지급 받은 약 50억원 상당의 지급액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는 그리 '안녕'하지는 못했다"며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16일) 아침 약 50억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후크는 아마도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는데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라고 서운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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