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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공장'서 이달 말 하차,,청취율 1위 불구 편파 음모론 끊이지 않아
2022년 12월 12일 (월) 11:52:01 [조회수 : 2741] | 수정시간 : 2023-01-01 15:22:23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교통방송(TBS)의 시사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인 김어준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다스뵈이다라는 유투브 채널에서 공중파로 나와 방송 진행자란 타이틀을 얻게해 준 교통방송 마이크를 잡은 지 6년 반 만이다.

김씨는 12일 자신이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서두에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늘까지 6년 두 달 보름, 324주 동안 방송을 해왔는데 3주 더하면 올해 말이다. 올해 말까지 하겠다"며 "사정이 있다. 그 이야기는 추후에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동안 20분기 연속 시청률 1위, 앞으로도 20년 더하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궐선거에 당선(2011.10~2014.6 제35대)된 이후 재선(2014.7~2018.6 제36대)된 이후 공중파 방송의 자리를 꿰찼다. 박 전 시장이 3연임( 2018.7~2020.7 제37대)하면서 2016년 9월부터 6년 반 동안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자 자리를 지켜왔다.  

김씨가 가청권이 수도권 방송인 교통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TBS 라디오 청취율을 1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시민 혈세를 지원받는 공영방송의 이미지를 편파방송 논란에 휘말리게 하는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권으로부터 정치 편향성과 음모론 논란을 빚으며 공정성을 벗어나 공중파 방송을 사유화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시민의 세금을 지원받으면서 자생력을 확보하지 않고 혈세를 사용하면서 공영방송의 중립성 시비가 일었다. 

김씨의 중도하차는 서울시의회가 지난 달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이 결정적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올해 6.1 지방선거를 통해 다수당이 되면서 조례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는 TBS의 상당수 프로그램이 정치 편향적이고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그중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대표적 편파방송 사례로 들었다.

서울시는 이달 2일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내년까지만 서울시로부터 예산지원을 받는다. 2024년부터는 전체 예산의 70%를 차지하는 서울시 출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김씨는 출연료 과다지급 문제도 끊임없이 지적돼왔다.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는 다른 공중파 방송의 출연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출연료를 책정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제기됐다. 작가 등 내부 구성원들은 박봉과 비정규직 등으로 수입이 적은 반면 김 씨는 주머니를 두툼하게 채워주는 모순된 양상을 보여왔다.  

TBS 노조 등 내부에서는 그동안 김씨의 활약 덕분에 지명도가 올라갔고 협찬금액이 늘었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 공정성 회복을 위한 자정능력도 발휘되지 않았고 외부에서 제기되는 뉴스공장에 대한 비판에 대해 방어하는 목소리가 우세했다. 

그러나 서울시 예산지원 중단 조례가 통과되자 현실적으로 급여지급과 고용 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뉴스공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김어준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 ‘뉴스공장’이 폐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뒤늦게 TBS는 방송진행의 수술에 착수했다.

기존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내부 아나운서로 대거 교체하는 등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는 외부 인사들의 프로그램 진행을 줄이고 내부 인력으로 대체하는 방송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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