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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 선정
2022년 12월 08일 (목) 09:23:07 [조회수 : 185] | 수정시간 : 2022-12-08 09:23:38 신우승 s200813096@nate.com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2년 ‘올해의 인물’/ 사진 = 美 시사주간지 타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2년 '올해의 인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The Spirit of Ukraine)을 선정했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7일(현지시간) 이번 결정이 "내가 기억하는 가장 명쾌한 선정"이라며 "키이우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지지를 결집하기로 한 젤렌스키의 결정은 운명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투혼'에 대해선 이름 모를 군인들과 종군 기자들, 사람들을 도운 요리사와 의사들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수많은 사람이 구현한 정신"이라고 밝혔다.

펠센털 편집장은 “젤렌스키는 우리가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한 방식으로 세계에 충격을 줬다”며 “그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한 뒤에도 키이우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지지를 결집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운명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게시물부터 세계은행(WB), 그래미 어워즈 등 화상 연설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곳에 있었다”며 “그의 정보 공세는 전 세계를 휩쓴 행동의 물결을 일으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함께 통신망이 끊겼던 우크라이나에서 무선인터넷 단말기를 제공한 엔지니어 올렉 쿠트코프,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의 올가 루덴코 편집국장, 영국인 의사 데이비드 노트, 포격 도중 아이를 출산한 이리나 콘드라토바 등을 함께 표지 사진에 실렸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인들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물러서지 않고 저항에 나서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하고 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의 국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펼쳐졌다”며 “우크라이나의 푸른색과 노란색은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에서도 빛났다”고 했다.

펠센털 편집장은 “이 이야기가 2022년에 미친 영향은 ‘올해의 인물’이 포착하고자 하는 것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기가 두려움만큼이나 쉽게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사람들과 국가들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모이도록 했고, 민주주의의 취약성과 평화를 세계에 상기시켜 줬다”며 “이 때문에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의 투혼은 2022년 올해의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펠센털 편집장은 "젤렌스키는 지난 수십 년간 전혀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세계를 움직였다"면서 "2022년 세계는 젤렌스키의 박자에 맞춰 행진했다"고 말했다.

타임의 올해의 인물 선정은 1927년부터 시작됐다. 2020년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선정했으며 지난해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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