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국가대표로 출전한 첫 사격대회서 19위에 오른 뒤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민경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김민경이 금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민경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설 예정이었으나, 태국에서 귀국길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김민경의 사격대회 관련 이야기 보따리는 다음 기회에 푸는 것으로 연기됐다.

이날 IPSC 홈페이지에는 사격 국제 대회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결과가 공개됐다. 김민경은 총점 663.2281점으로 52명 중 22위였다. 여성 순위로는 19위로 TOP20에 들었다.

김민경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김민경은 태국에서 열린 국제사격대회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앞서 김민경은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의 자격 시험을 통과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대표로 발탁됐다.

김민경은 "이번에 제가 드디어 국제대회를 나가게 됐다. 여러분들이 '잘한다'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사격 대회 출전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