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 급등하며 35%선을 넘어서며 30%대 후반으로 회복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30%를 회복한데 이어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리얼미터(미디어트리뷴 의뢰)가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14명(무선 97 : 유선 3, 유권자 67,625명 통화시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11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9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0%P 높아진 36.4%(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4.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3.0%P 낮아진 60.8%(매우 잘못함 54.5%, 잘못하는 편 6.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변동 없는 2.8%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4%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8%P↑, 32.3%→41.1%, 부정평가 56.4%), 광주·전라(7.4%P↑, 12.5%→19.9%, 부정평가 77.4%), 서울(4.3%P↑, 34.6%→38.9%, 부정평가 57.6%), 인천·경기(1.1%P↑, 33.4%→34.5%, 부정평가 63.3%)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1.2%P↓, 46.0%→44.8%, 부정평가 52.1%)에서 소폭 하락했다.

성별로 남성(4.1%P↑, 33.6%→37.7%, 부정평가 59.1%), 여성(1.8%P↑, 33.3%→35.1%, 부정평가 62.4%) 모두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4.6%P↑, 49.0%→53.6%, 부정평가 42.7%), 30대(4.1%P↑, 31.6%→35.7%, 부정평가 62.0%), 50대(3.3%P↑, 28.4%→31.7%, 부정평가 67.6%), 20대(2.8%P↑, 27.5%→30.3%, 부정평가 64.2%), 40대(2.3%P↑, 23.5%→25.8%, 부정평가 71.8%), 60대(1.2%P↑, 45.2%→46.4%, 부정평가 50.6%) 등 전 연령대에서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4.6%P↑, 23.2%→27.8%, 부정평가 68.5%), 국민의힘 지지층(1.4%P↑, 84.2%→85.6%, 부정평가 12.5%)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1%P↑, 31.7%→34.8%, 부정평가 63.2%)에서 3%대 올랐고 진보층(2.9%P↑, 12.9%→15.8%, 부정평가 82.9%)에서도 소폭 올랐다.

직업별로 무직/은퇴/기타(4.6%P↑, 37.2%→41.8%, 부정평가 51.2%), 사무/관리/전문직(4.3%P↑, 28.0%→32.3%, 부정평가 66.1%), 학생(2.5%P↑, 27.2%→29.7%, 부정평가 66.7%), 자영업(2.2%P↑, 38.6%→40.8%, 부정평가 57.6%), 가정주부(2.0%P↑, 37.4%→39.4%, 부정평가 57.7%)에서 올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6%P 낮아진 45.5%, 국민의힘은 3.0%P 높아진 36.8%, 정의당은 0.2%P 낮아진 3.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변동 없는 12.3%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11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7,62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3.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