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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주류 판매금지'에 뿔난 버드와이저.. "남은 맥주 월드컵 우승국에게 주겠다"
2022년 11월 21일 (월) 12:34:06 [조회수 : 278] | 수정시간 : 2022-11-21 12:35:07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카타르의 한 물류창고에 쌓여져 있는 버드와이저 맥주 / 사진 = 버드와이저 SNS 캡처

카타르 정부가 월드컵 경기장에서 맥주를 팔지 못하게 결정하며 사실상 ‘무(無)알콜’ 월드컵이 개최된 가운데, 월드컵 후원사인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남은 맥주 재고 물량을 월드컵 우승국에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와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 측은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날 새 트위트. 우승하는 나라가 버드와이저를 갖는다. 누가 갖게 될까?"라는 글과 함께 맥주캔이 쌓여 있는 창고 사진을 올렸다.

앞서 카타르 정부는 경기 입장권 소지자에게만 경기 시작 전 지정 구역에서의 맥주 소비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개막 이틀을 앞두고 이 방침을 취소하면서 카타르를 찾은 축구팬들과 후원사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버드와이저와 FIFA가 체결한 7천500만 달러(약 1천억 원) 규모의 계약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에 버드와이저 측은 캔이 쌓여 있는 창고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 속 맥주들은 영국 런던과 랭커셔, 웨일스 등의 양조장에서 제조된 후, 지중해와 수에즈 운하 등을 거쳐 카타르까지 1만3000㎞ 가량을 이동해 온 것들이다.

미국 기업인 버드와이저는 재차 트윗을 올려 미국축구협회와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언급하며 “(월드컵에서 우승해서 맥주를 받아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해달라(make us proud)”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도하 내 고급 호텔을 인수, 이곳에서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맥주를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면서 공식 트위터 계정에 "흠, 이러면 곤란한데(Wellthis is awkward)…"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90분 뒤 삭제하기도 했다.

버드와이저 측은 카타르 월드컵 주최 측의 갑작스런 결정에 대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구를 기대했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일부 판매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다만,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2026년 월드컵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만큼 버드와이저가 FIFA와 법적 다툼을 하거나 후원 계약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호텔 등 극히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주류 판매와 음주가 금지돼 있다. 하지만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당초 카타르 측은 경기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기장 인근 지정 구역에서 맥주 판매를 허용했다가 막판에 규정을 바꿨다.

한편 FIFA 관계자와 VIP 관객은 경기장 내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맥주는 물론 샴페인과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하 시내 '팬 구역'과 일부 외국인 대상 호텔에서도 음주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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