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형편에 소, 논팔아 대학보낸 부모를

위해 세속적 입신양명을 꿈꾸던 부류.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신념으로 개인 입신양명을 버리고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부류.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냥 연애나 하고 당구나 치고 세월 희롱하던 부류.

예전 80년대 대학엔 크게 3가지 부류 학생들이 있었다.

그런데 졸업후 길거리서 누굴 만나도 대부분 대기업 명함건낼 정도로 취업걱정 없었던 혜택받은 세대가 바로 586세대다.

지금 2-30대가 보수화 되었다,

근본적 세상 변혁보다 개인영달만 좆는

개새끼들로 욕하는 기성세대가 많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나 과거 운동 좀 했다는 사람, 자신을 진보라 생각하는 사람 중에 특히 많다.

지식과 지성은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딸들 대학시절 돌아 보면 학과공부는 물론 영어 및 외국어 자격증, 해외연수등 소위 스펙쌓아 좋은 회사(재벌기업, 공사, 금융기관등)에 취직하는 것이 대부분 대학생들 목표였단 생각이 든다.

인류 역사속에 전달돼 온 단순사실 총합이 지식이라면 지성이란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세상을 바라볼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인간들은 지식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세상을 꿈꾸고,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 철학과 역사학은 세상을 올바르게 보기 위한 필수 공부였다.

지금 청년층 지식은 어떤세대 보다도 뛰어나다. 그러나 바람직한 세상건설 부분에서는 기성세대 눈으로 보기에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것이 그들 잘못인가?

취업은 586세대 보다 수십배 어려워졌다.

취업 걱정없이 세상변혁만 고민하면 모두 굶어 죽는다.

586세대 보다 훨씬 가난할 수 밖에 없는

고용없는 성장시기에 이들이 철학과 역사까지

공부해 올바른 세상을 꿈꾸고,

그길로 뛰어들지 못하게 만든 세대는

바로 우리 부모세대이자,

부, 권력을 독점하고, 탐욕과 부패 상징이 된 586세대다.

지금보다 훨씬 쉬웠던 정규직 취업,

투기로 얻은 불로소득으로 부, 권력을 쌓은 부모세대가 최악 고용난, 주거난에 신음하는 청년들을 개새끼들이라 욕하고 비난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꼰대질이다.

군사독재 시절과 이명박근혜 시절을 겪지 않아 역사에 대해 무지하고, 보수화돼, 윤석열과 국짐 지지한다고 욕하는 자들은 청년들 고통엔 전혀 관심조차 없는 배부른 개돼지 꼰대들이다.

고통은 주관적이라 현재 청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어떤 고통보다 더 크고 괴롭다.

청년들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겪어보지도 못한 군사독재, 이명박근혜 책임이 아니라 현재 정권을 담당하고 있는 세력 책임이라 생각한다.

이들에게 왜 군사독재시절과 이명박근혜 시절을 거론하며 개새끼라고 꼰대질을 하는가?

윤석열과 국짐이 그들 고통을 보다 잘 해결할 수 있는 세력이라 판단하면 그들을 지지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사상, 이념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

문재인과 민주당, 윤석열 국짐 모두

청년들 고통을 외면하는 세력인데,

그 중 윤석열과 국짐이 선택받은 것이다.

부동산, 청년 취업 대책등 문재인과 민주당

철저한 정책실패가 청년들을 윤석열과 국짐 지지로 돌려 세운 주범이다.

선거 유불리에 따라 유리하면 칭찬하고,

불리하면 개새끼로 만드는 양대 부르주아

정치패당을 쓰려뜨려야 청년과 나라가 산다.

청년이 개새끼가 아니라,

청년을 무한경쟁 지옥으로 내 몰고,

자신과 자식들만 특권누리며,

부동산 폭등통해 부, 권력을 독점하다

윤석열에게 권력을 헌납한

문재인과 민주당 친문영패 세력이 개새끼들이었다.

청년들에게 너무도 아쉽고 부끄럽고, 미안타.

세상을 착취천국, 각자도생,

천민자본주의 체제,

신자유주의 지옥으로 만들어,

청년이 변혁을 꿈꾸거나,

착취체제 대안, 민족모순,

분단체제 극복을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청년을 혁명전위로 키워 내야 할 임무를

이루지 못한 부패한 기성세대 책임을 뼈저리게 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