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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체 촬영 현행범 체포, 잡고보니 복지부 간부
2022년 10월 25일 (화) 23:20:40 [조회수 : 381] | 수정시간 : 2022-10-25 23:21:2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카메라 촬영한 50대 보건복지부 국장급 간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해당 국장을 대기 발령조치하고 이달 17일 직위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와 경찰에 따르면 국장급 간부 A씨는 지난 8월 서울 지하철 7호선 한 역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다른 승객의 뒤를 따라가다 체포됐다.

경찰이 평소 이 역에서 불법 촬영이 많이 발생한다는 첩보에 잠복근무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58)씨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고 여성 승객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지난 몇 개월 동안 찍은 또 다른 불법 촬영 영상이 여러 개 나왔다.

A씨는 전반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담당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는 환자 병상 관리 업무를 맡아 언론 브리핑에도 나섰던 인물이다.

보건복지부는 "고위공무원으로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월 5일 관련 상황을 인지한 즉시 A 씨를 대기발령했고 지난 17일, 경찰 수사 결과를 통보받고 즉시 직위해제했다며, 중앙징계위에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등 엄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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