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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새로운 대통령실 CI 두고 "검찰 CI와 비슷하다는 주장은 폄훼, 억지주장"
2022년 10월 24일 (월) 12:33:37 [조회수 : 76] | 수정시간 : 2022-10-24 12:56:20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지난 23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새로운 대통령실 CI(로고)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오늘(24일) 용산 대통령실의 새로운 상징체계(CI)가 검찰 CI를 연상시킨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공개한 용산 대통령실의 새로운 CI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린다”고 했다.

이어 "봉황이 감싸고 있는 건물은 용산 대통령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대나무와 칼 등을 형상화한 검찰 CI와 유사하다는 주장은 새로운 용산 시대의 개막을 폄훼하려는 억지 주장일뿐"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실은 이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 등을 첨부하기도 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 새 CI를 두고 "새로운 대통령실 로고를 보니 검찰을 품은 형국"이라며 "검찰 사랑도 이 정도면 병이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다. 같은당 김남국 의원도 페이스북에 "대통령실 CI도 검사가 만들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다. 검찰 공화국의 선포인가"라고 비판했다.

다른 일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대통령실이 전날 새 CI를 두고 “검찰 로고가 겹쳐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실 CI도 검사가 만들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라며 “이걸 만드는 데 무려 1억 원 정도의 예산을 썼다는 사실이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23일) 자유·평화·번영을 나타내는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용산 시대 개막과 함께 '청와대 로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새로운 대통령실 상징체계는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과 무궁화를 배치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건물 형상화를 통해 용산 시대 개막과 힘찬 도약을 표방하고 있다"며 "봉황이 청사를 감싸는 모습은 안정과 조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무궁화를 대통령실 건물 정중앙에 배치함으로써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실의 마음과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라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CI의 크기, 색상 등 사용에 관한 제반 규정을 정하고 안내하는 최종 매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출입증, 직원용 명함, 사무용 봉투, 다이어리 등과 대통령실 홈페이지, 회의실, 브리핑룸 등 국민 소통 공간, 기념품, 대통령실 내·외부 홍보물과 장치·장식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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