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는 마지막 한표라도 더 얻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서울역과 강남역 등 강남북을 오가는 거리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범야권 박원순 단일후보도 25일 0시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등을 시작으로 22시간 투어를 하고 있다. 하룻동안 11개구에서 경청유세를 진행하며 젊은층과 지지층을 중심으로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여야지도부도 서울에 총집결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는 나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직접 찾아 유세기간 들은 민심을 꼼꼼하게 적은 수첩을 나 후보에게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책임있는 정치를 위해서는 정당의 뒷바침이 필요하다며 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안 원장의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 대한 지지 선언에 대한 맞대응인 셈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김진표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들도 곳곳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선거운동은 25일 밤 자정 이후로는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