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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안보 안정 73회 강조 .. '제로 코로나' 유지
2022년 10월 16일 (일) 22:51:59 | 수정시간 : 2022-10-16 22:52:13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안전' 혹은 '안보'를 강조하고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 대만 통일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20차 당 대회의 업무 보고에서 '안전' 혹은 '안보'를 73회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은 "국가 안보는 민족 부흥의 근간이며, 사회적 안정은 국력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민해방군을 세계 수준의 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천명했고 타이완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통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시 주석이 타이완 독립에 대한 반대를 밝혔을 때 가장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홍콩에 대해서는 "지난 5년간 홍콩의 혼란과 변화하는 상황에 직면해 중국은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포괄적인 통치권을 홍콩에 효과적으로 행사했다"며 "홍콩의 상황이 혼돈에서 질서로의 중대한 전환을 이뤄냈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가 홍콩과 마카오에 최선의 제도임이 증명됐으며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 '애국자가 다스리는 마카오'의 원칙 아래 장기적으로 일국양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 업무 보고에서 그다음으로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중국특색사회주의'로 28회 등장했고, '마르크스주의'는 14회 언급됐다.

중국특색사회주의는 시장경제 시스템을 받아들인 가운데 사회주의 정치체제 유지를 골자로 하는 내용이다.

이어 '개방' 14회, '위대한 부흥' 11회, '높은 수준의 발전' 8회, '반부패' 7회, '인류운명공동체' 4회, '공동부유' 4회, ·개혁·개방' 4회, '100년 분투 목표' 2회 등의 순으로 언급됐다.

중국이 서방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 내수를 강조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개혁·개방 정책이 후퇴한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 주석은 개방 정책과 민영 경제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구축하고 사회주의 기본 경제 제도를 견지하고 보완하며 공유제 경제를 흔들림 없이 공고히 하고 발전시킬 것이며, 비공유제(민영) 경제 발전을 흔들림 없이 장려, 지원,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자국민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해 "인민과 그들의 삶을 최우선시하는 정책"이라고 옹호했다.

이번 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고가도로에 '핵산(PCR) 말고 밥이 필요하다', '거짓말 말고 자존심이 필요하다', '나라의 도적인 시진핑을 파면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일각에서는 당 대회 이후 중국 당국이 방역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당국은 '제로 코로나'가 계속될 것임을 여러 각도로 강조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인권 탄압으로 서방의 집중포화를 받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업무 보고를 1시간 45분간 진행했다. 총 1만 4,400여 자로 구성됐고, 이는 2017년 19차 당 대회의 3시간 30분, 3만 2천여 자에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그의 전임자 후진타오 주석은 17차와 18차 당 대회 업무 보고에서 각각 2시간 30분, 1시간 30분씩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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