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14일 남한 군대가 포 사격 훈련을 벌인데 대해 경고성 대응 조치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전선적정에 의하면 10월 13일 아군 제5군단전방지역에서 남조선군은 무려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규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남조선군부가 전선지역에서 감행한 도발적행동을 엄중시하면서 강력한 대응군사행동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대는 전선지역에서 군사적긴장을 유발시키는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활동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경고메시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