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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도난 차량 음주운전' 발렛파킹 직원 탓 하더니 뒤늦은 사과.. 소속사 "기억 오류로 부정확한 사실관계 발표"
2022년 10월 12일 (수) 08:23:56 [조회수 : 2324] | 수정시간 : 2022-10-12 08:24:31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신혜성이 탄 차량이 비상 깜빡이를 켠 채 탄천2교 위에 멈춰 서 있다. / 사진 = 송파경찰서 제공

그룹 신화 신혜성 측이 음주운전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신혜성 측 변호사 이동훈, 정다은(법무법인 최선)은 12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사자가 체포 상태이고 동석했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되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쯤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를 발견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씨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5시쯤 귀가했다.

체포 당시 신혜성은 도난 신고된 흰색 SUV(스포츠실용차)에 타고 있었으며 비상 깜빡이를 켠 채 10분 이상 도로에 멈춰 있었다. 그가 탄 차량은 경찰차가 다가오자 주행을 시작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난차량 운전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는 신혜성이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신씨가 술을 마셨던 서울 강남구의 음식점 측은 “(신씨에게) 차량의 키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거짓해명 의혹이 일자 소속사는 2차 입장문을 내고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발렛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면서 “만취상태였던 신혜성씨는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음식점은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 차 열쇠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 누구나 문을 열 수 있었던 상태였으나 신혜성은 본인이 차 열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 문이 열린 것이라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혜성씨는 강남구 음식점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동석하였던 남성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했다”며 “신혜성씨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줬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없이 주취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자세한 상황을 알렸다.

신혜성 측 변호사는 앞선 소속사 발표가 거짓 해명이 아니라 기억 오류로 인한 부정확한 사실관계 발표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위 내용이 저희가 현재까지 파악한 사실관계”라면서 “오늘 오전 소속사 측에서 급히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체포상태이고 동석하였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되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신혜성은 본인이 저지른 잘못이 변명의 여지없는 너무나 큰 잘못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신혜성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대신 사과했다.

이어 "향후 이루어질 수사 및 조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하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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