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언론에 대한 고발을 선포했다.

나 후보측 선대위는 24일 "언론인을 빙자한 폭로꾼의 후보자 허위비방 테러 즉각 사법처리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나경원 후보 선대위는 시사IN 주진우 기자를 오늘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즉각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나 후보 선대위는 "사건명칭, 날짜조차 등 기본적인 팩트도 맞지 않는 사실을 폭로해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 하는 수법에 기가 막힐 뿐"이라며 "주 기자는 나경원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자위대 관련 비방 누리꾼’을 검찰이 기소하도록 청탁했다고 하는데 이는 아래와 같은 내용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나 후보 선대위는 2005년 당시 나경원 의원이 고발한 내용은 ‘이완용 후손 땅찾아주기 소송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건’으로 주진우 기자가 주장하는 이른바 ‘자위대 관련 누리꾼 비방’사건은 고소조차 하지 않은 실재하지 않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기소사건이 무엇인지 기본에서부터 틀린 허위사실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이완용 후손 땅찾아주기 소송 판사는 당시 나경원 판사가 아닌 전혀 다른 판사 로 기초 사실부터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또 나경원 판사였다며 명예를 훼손한 사건의 경우도 해당 검사가 법원에 2006년 4월13일 최초 공소제기를 했다. 그런데 주진우 기자가 청탁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 판사는 이미 2개월 전인 2월21일 해외 유학을 떠나 국내에 부재한 상태라며 주장의 기본인 날짜조차도 틀렸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 선대위는 1로 주진우 기자를 고발한데 이어 해당 허위사실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로 여과없이 확대보도한 언론에 대한 고소고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은 폭로꾼들이 언론인임을 빙자해 벌이는 선거개입 범죄를 조속히 처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