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4.27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하면서 "누구때문에 하는 선거냐"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동영상에서 나 의원은 4.27 재선거 당시 "선거가 누구때문에 치러지는 것이냐"며 "민주당은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당선무효가 돼 재선거를 치르게 된 책임이 있다고 한 것이다.

이 동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세훈 전 시장의 무상금식 주민투표 강행시도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주지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