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궐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은 마지막 휴일을 맞아 총력유세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골목을 누비며 1대1 유세를 펼쳤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10년 한나라당 심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하는데 당력을 기울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서울에서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며 득표를 지원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박원순 후보 지원을 위해 서울에 머물며 한나라당 심판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측은 상대에 대한 비난전도 계속했다.

박 후보 측은 검찰이 박원순 후보에 대해 불법모금 수사를 벌이는 것과 관련 전형적인 관권선거라고 비난했다.
보수단체의 고발에 검찰이 움직이는 것은 선거탄압이자 관권개입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