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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한·일 정상회담, 현시점서 정해진 것 없어"
2022년 09월 23일 (금) 08:07:09 | 수정시간 : 2022-09-23 10:06:19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향후 공식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NHK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기시다 총리가 이날 유엔 총회 참석차 찾은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가진 윤석열과 가진 한일 약식회담 이후 앞으로 정식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약식회담에 대해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야할 필요성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외교당국간 협의를 가속화하도록 지시했다"며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발언은 공식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선 양국 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일본 내 일부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인 21일 30분간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약식회담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정상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입한 외국인의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철폐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단체여행이 아닌 개인여행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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