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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흥행몰이, 수리남 정부 "마약국" 발끈
2022년 09월 15일 (목) 23:50:41 [조회수 : 4171] | 수정시간 : 2022-09-16 00:19:16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수리남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제삼고 나섰다.

드라마 수리남은 남미 수리남의 마약왕으로 불리던 한국인과 그를 추적하는 국가정보원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수리남을 마약국가로 비쳐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리남 외교장관은 "드라마에서 마약을 거래하는 부정적 이미지로 형편없이 묘사됐다"며 "받아들일 수 없고, 부당하다"고 밝혔다.

수리남 정부는 제작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우리 정부에 항의하겠다는 뜻도 비쳤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예방 차원에서 48명의 수리남 교민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공지했다.

현지에서 20년 넘게 수리남에 머물며 음식점을 운영 중인 이성희 씨는 시민들은 의외로 차분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SBS에 따르면 교민들은 "현지인들도 그 드라마가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더라고요. 그냥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 사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의외로 차분하다고 전했다.

한국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가 없다고 했다.

수리남 교민은 SBS 방송에 "수리남은 옛날 네덜란드 식민지로 있어서 오래된 건물들이 아주 많이 유지된 나라다. 특히 정글이 되게 아름답다. "며 "수리남의 본모습이 가려질까 우려했다.
외교부는 수리남 정부의 공식적인 항의 표명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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