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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긴급체포된 이상보 "우울증 약물 복용이 오해불러"
2022년 09월 13일 (화) 15:12:27 [조회수 : 3986] | 수정시간 : 2022-09-13 15:13:00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지난 10일 서울 강남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배우 이상보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YTN은 이날 이 씨와의 통화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YTN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누나와 어머니까지 사고로 숨지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YTN에 이와 관련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씨는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온 것으로 되어 있다.

그는 경찰의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YTN은 전했다.

또, 마약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찰은 이 씨의 약물 복용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약물 성분 검사와 정밀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이 씨를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가 어제(12일)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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