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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압박 맞서 '중, 러' 협력 강화,, 군사훈련, 위안/루블화 결제 추진
2022년 09월 12일 (월) 13:18:50 | 수정시간 : 2022-09-12 14:07:19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미국 중심으로 한 나토 유럽의 대 러시아 압박 속에 중국이 러시아와 경제,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밀착행보하고 있다).

반 미국 연합에 러시아 중국에 조선과 이란이 하나의 축으로 미국, 유럽연합 축에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이달 1일부터 시작한 러시아의 다국적 군사훈련 '보스토크(동방)-2022'에 육·해·공군 병력 2,000여명, 군용차량 300여대, 군용기와 헬기 21대, 군함 3척 등을 파견했다. 중국이 러시아 주최의 단일 훈련에 육·해·공군 병력을 동시에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동 군사훈련 참가는 대 중국 봉쇄, 견제가 심화되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 중 갈등 속에 이뤄졌다.
러시아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당시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무역(노동, 디지털 등 포함) ▲공급망 ▲인프라·탈(脫) 탄소 ▲세금·반(反)부패 등 4개 분야)을 제안했는데 대 중국 봉쇄, 견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러시아 제재에 맞서 중,러 양국은 경제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제와 미국의 대 중국 봉쇄, 견제에 맞서 러시아는 중국에 석유와 가스, 무기기술을 제공하고 중국은 러시아에 생필품과 첨단기술제품을 제공하면서 상호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6일에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중국에 수출하는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위안화로 결제하기로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과 합의했다. 달러 기축통화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조선과의 협력 강화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9.9절(정권수립일)을 맞아 창건 74주년 축전을 보내고 친선과 협력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74년간 북한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며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으며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는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쌍방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에서 서로 지지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생기와 활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 정세를 "지금 100년만에 처음 보는 대변화가 급속히 일어나고 세계는 새로운 동란과 변혁의 시기에 들어섰다"고 진단하고 "중국측은 조선측과 전략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조율과 협조를 강화하며 중조친선을 공동으로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하며 훌륭히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번영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축전에서 "러시아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친선적이고 선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우리 두 나라는 많은 분야들에서 결실있는 협조의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의 공동 노력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전반에서의 안전과 안정을 강화하기 위하여 건설적인 쌍무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발전시켜 나가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 조선은 공통적으로 미국과 갈등하고 있다는 공톰점을 갖고 있다. 반미를 축으로 중국-러시아-조선의 3국간 결속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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