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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서 철수,, 도네츠크 사수로 전환
2022년 09월 11일 (일) 17:20:29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다.

우크라이나는 동북부 하르키우주 핵심 요충지 중 한 곳인 바라클리아를 되찾아 우크라이나 국가가 울리고 국기를 게양했다. 

올렉산드르 수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오늘 바라클리아 해방을 끝냈다. 우리 공세의 첫 번째 대도시다"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돈바스 해방이라는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바라클리아와 이지움에 주둔한 러시아군을 재편성해 도네츠크 방면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또 철도 교통의 요충지인 쿠피안스크를 장악하고 러시아군의 주요 근거지인 이지움을 포위했다.

러시아는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하르키우주를 포기하는 대신 위기에 처한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AP와 로이터는 현 상황이 키이우 수성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이자 러시아의 가장 큰 패배라고 평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 병사들 움직임이 다른 방향으로 계속 되고 있다. 9월 초부터 현재까지 우리 영토의 약 2천㎢가 해방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들어 수복한 영토가 서울의 4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의 하르키우주 철수 소식에 러시아 내 강경파는 지휘부를 징벌해야 한다는 강도 높은 비판도 나왔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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