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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96세로 서거, 버킹컹궁 “평화롭게 떠나”
2022년 09월 09일 (금) 07:33:4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했다. 

버킹엄궁은 스코틀랜드 밸모럴 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올해 96살로 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는 25살에 왕위에 올라 70년간 영국 국왕과 영연방의 수장으로 재임했다.

여왕은 영국 최장수 군주로, 73년 간 프랑스 국왕이었던 루이 14세 뒤를 이은 세계 역사상 두번째로 오랜 기간 재위하며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불과 이틀 전에도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등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4월 70년을 해로했던 남편 필립공의 서거 이후 건강이 나빠졌다. 전날 의사들이 건강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여왕 폐하의 서거는 영국과 전 세계에 큰 충격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현대 영국을 건설한반석이었다”고 추모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은 스코틀랜드 벨모럴 성에서 버킹엄궁으로 옮겨진다.

버킹엄궁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서거 10일 후 국장이 치러진다. 

장례식은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치러진다. 

여왕은 남편 필립공이 있는 조지 6세 기념 예배당에 안장된다.

영국 왕위는 즉각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이어 받았고 왕명은 찰스 3세로 정해졌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천 년 넘게 이어 온 왕관은 오늘 우리의 새로운 군주이자 국가 원수인 찰스 3세 폐하에게 이어진다”고 말했다.

올해 74살인 찰스 3세는 역대 영국 국왕 중 가장 늦은 나이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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