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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역대급 공중무력시위, 실사격 훈련,, 일본 "EEZ 미사일 떨어졌다"
2022년 08월 05일 (금) 10:35:35 | 수정시간 : 2022-08-05 11:43:1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에 반발해 중국군이 타이완을 겨냥해 4일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사상 최대규모의 군용기를 투입했다고 중국 관영CCTV가 보도했다.

중국군은 전날 동부전구 공군 및 해군 군용기 100여 대가 타이완 북부, 서부, 동부 공역에서 주야간 정찰, 공중 돌격, 엄호 지원 등 임무를 수행했다고 CCTV가 밝혔다.

훈련에는 전투기, 폭격기, 공중급유기 등 다양한 기종의 군용기들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한 모습도 공개했다.

중국군은 지난 해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에 군용기 총 149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간 바 있다.

CCTV는 이날 타이완 주변 해역에서는 10여 척의 구축함과 호위함이 동원돼 타이완 봉쇄에 나선 가운데 실사격 훈련 구역에서 소해 및 경계 활동을 진행하면서 타군 병력을 위한 정찰 및 안내 임무를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군은 타이완 북부 등 설정한 6개 구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장거리포는 물론 탄도미사일까지 쏟아붓는 무력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중국군은 대만 북부, 동부, 남부 해역으로 11발의 둥펑 계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에 걸친 훈련 구역에서도 다연장 로켓을 여러 발 발사하며 대만을 압박했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 중 일부는 일본의 EEZ 안쪽에 떨어졌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4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이 한 것으로 대만 측이 파악한 탄도미사일 11발 가운데 5발이 자국 EEZ 안쪽으로 떨어졌다고 중국 측에 항의했다.

NHK는 중국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안쪽으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중국 탄도미사일이 일본이 규정한 EEZ 안쪽에 떨어진 것에 대해 "일본의 안보,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며 강하게 비난한다고 언급했다.

타이완에서 약 110㎞ 거리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에서는 현지 어업협동조합이 어민들에게 중국의 군사 훈련 구역을 알리는 자료를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키나와 소재 미군 가데나기지에는 평소 이 기지를 근거지로 하지 않은 KC135 공중급유기 22기가 배치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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