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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마늘 홍보 영상 논란,,"단단하네 알이 참 굵고" 물의
2022년 08월 03일 (수) 14:33:00 [조회수 : 548] | 수정시간 : 2022-08-03 16:38:04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충청남도 홍성군청이 향토농산물인 마늘을 홍보하면서 성적 표현이 짙은 홍보영상을 만들어 비난을 사고 있다.

홍성군청은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영상물 배포를 중단했다.

충남지역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 홍성군 마늘 홍보 영상에 대해 규탄하고 홍성군수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홍성군청에서 제작한 홍성 마늘 홍보 영상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선정성을 넘어 보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농민들이 애써 농사지은 농산물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여성 연기자는 마늘 탈을 쓴 남성 연기자를 스킨십하면서 성적 표현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계속했다.

이 영상에서 여성은 남성의 몸을 쓰다듬으며 "단단하네", "알이 참 굵고",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겼네", "우리 홍산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말하면서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선정적인 장면을 담았다.

이 영상은 지난달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비롯, 서울과 대전의 버스 터미널에까지 송출됐다.

농민 단체들은 "이 영상이 지역주민에게 성평등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지자체에서 예산을 들여 만들어졌고, 홍보됐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영상이 지역주민에게 성평등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지자체에서 예산을 들여 만들어졌고, 홍보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민들의 혈세로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농산물 홍보 영상을 만들어 지자체가 홍보했다는 것은 홍성군의 저급한 성평등 의식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남성과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까지 성적 대상화 한 홍성군은 즉각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라고 촉구했다. 

현재 홍성군 측은 '공공장소에서 상영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이후 영상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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