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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아베 살해 야마가미 모친 통일교 신자였다" ,,'12일 가족장으로'
2022년 07월 11일 (월) 09:49:31 [조회수 : 126] | 수정시간 : 2022-07-11 09:53:12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41)의 어머니가 과거 통일교 신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일본 언론에서 야마가미의 모친이 통일교 신자였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10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통일교 측은 일본 언론이 이어지고 종교와 관련돼 논란이 일 것에 대비해 미리 선제적인 발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는 야마가미가 수사당국에 "우리 엄마가 통일교회의 신자로, 아베 신조가 통일교회와 친하다고 알아 노렸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당초 통일교 단체의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쉽지 않자 살해 대상을 아베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베가 이 종교를 일본 내에 확산시킨 것"으로 믿었으며 "아베가 (이 종교단체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보고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게 신문들의 전언이다.

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회 신자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일본 본부 쪽에 확인을 해보니 예전에 통일교회 신자였는데, 지금은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야마가미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 언제까지 교회에 다녔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와 관련 "일본 경찰에서 관련 문의가 온 것은 없다"며 "일본 경찰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든가 조사를 요청해오면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해 9월 통일교 관련단체인 천주가정연합(UPF)이 공동 개최한 '싱크탱크(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이 연설은 특별연설 영상으로 파악됐다. 이 영상은 사전 녹화돼 행사 당일 온라인으로 송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호세 마누 바호주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이 사전 녹화나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야마가미는 10일 나라시 경찰에서 검찰로 이송됐다.

한편 아베 전 총리는 12일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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