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공간인 청와대 속살이 사상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뷔일체'는 10일 청와대 내 상춘재를 탐방 공개했다. 상준재는 항상 봄이라는 뜻을 내포했다.

가장 내밀한 곳인 대통령 관저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출연진은 대통령 관저를 보고 "소름 돋는다" "미칠 지경이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날 장기붕 전 청와대 경호부장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 전 부장은 1980년 충무요원으로 입사해 2000년까지 근무했다. 20년간 5명의 대통령을 모셨다고 밝혔다. 

장 전 부장은 이날 처음 공개하는 것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