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고급 한우를 직접 사육하는 농장 직영 한우점이 이웃에 불고기를 선물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영광호 한우농장 직영식당(대표 오성학)은 지난 1일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불고기 240kg을 전달했다.

영광호 한우농장 직영식당은 40년째 직접 사육한 한우 암소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관내 업체로, 많은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통해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오성학 대표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 이번 후원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 주신 영광호 한우농장 직영식당 오성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취임 첫날 다산1동에 거주하는 2명의 어르신에게 영광호 한우농장 직영식당이 후원한 불고기를 직접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관내 8개 행정복지센터 및 오남읍사무소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고루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