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차종으로 내세운 제네시스 시리즈가 외국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고 있을까. 국내에서 월간 판매량이 1만대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미국에서는 월간 1천대 미만으로 팔리고 있어 국내 판매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안방에서만 프리미엄 모델인 셈이다.

국내에서와 달리 해외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역부족인 상황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 6월 한달간 G90 2456대, G80 3630대, GV80 1745대, GV70 2219대, GV60 670대 등 총 1만1208대가 팔렸다.

지난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현대차의 제네시스 시리즈는 GV70 194위, GV70 195위로 나타났다. G80은 224위였다. 가장 급이 최상위인 G90은 251위로 더 낮았다.

제네시스 G90은 미국 시장에서 2020년 2,072대에서 2021년 1,821대로 판매댓수가 - 12.11% 감소했다. 

제네시스80(224위)은 6,031대를 팔아 1년전(3,359대)보다 79.55% 증가하며 1년 전(22,879대)보다 74.52% 감소한 인피니티 QX60(225위 5,830대)를 제쳤다. 

제네시스 GV70(194위)은 10,735대(2020년 0대), 제네시스 G70(195위)는 전년도(9,436대)보다 13.59% 늘어난 10,718대가 팔렸다. 

두 모델은 BMW X4(196위. 10,622대)를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BMW X4는 전년도(7,662대) 보다 38.63%나 증가했다.

현대차 제네시스90은 제네시스 시리즈 중 유일하게 감소하며 체면을 구겼다.   

반면 아우디 A8(249위)은 2,375대에서 2,068대(-12.93%)로 제네시스 90보다 126대가 더 팔렸다. 

일본의 브랜드인 도요타의 렉서스LS(231위)는 2021년 3,739대를 팔아 1년 전(3,650대)보다 소폭(2.44%)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C클래스(119위)는 30,816대로 전년도(25,119대)보다 22.68% 증가했다.
벤츠의 GLB(125위)는 26,676대를 팔아 전년도(23,185대)보다 15.06% 증가했다.

현대 밸로스터도 판매순위 250위로 같은 기간 6,785대에서 1,942대로 판매가 줄어 - 71.38%의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 넥쏘는 268위로 208대에서 421대를 판매했다. 신장률은 102.4%였다. 

아이오닉 5는 2020년 0대로 한대도 팔지 못했다가 2021년에 153대로 판매순위 273위에 머물렀다.

100대 미만은 렉서스 GS(2560대 -> 76대. 277위), 마쯔다 MX-30시리즈(0 -> 61대), BMW6시리즈(1960대 -> 56대. 279위), 피아트 500(674 ->51대. 280위), 아우디 Q4 e-tron(0대 ->45대. 281위), 볼보 C40(0대 -> 42대. 282위), BMW i8(192대 ->21대. 283위), 뷰익리갈(2,493대 -> 19대. 284위), 아우디Q4 e-tron 스포트백(0대 -> 18대. 285위), 크라이슬러 200(9대 ->15대.286위), 지프 패트리어트(0대 -> 15대. 287위), 닷지 다트(5대 ->10대. 288위)다.  

최하위는 289위인 닷지 바이퍼로 6대가 팔렸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193만 3,099대(2021년 183만 7,898대)를 팔아 전년도 1위였던 포드(180만 4,793대, <-192만 9,195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총판매대수 72만 6,715대, 기아차는 67만 7,494대를 팔아 쉐보레,혼다, 닛산, 지프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