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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방부대 '전술 핵무기'로 무장하나.."전방부대 작전임무 추가·작전계획 수정"
2022년 06월 23일 (목) 09:10:02 [조회수 : 577] | 수정시간 : 2022-06-23 09:33:35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북한 조선 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북한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2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 8기 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23일 소형 핵탄두를 탑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나 단거리 미사일을 최전방 부대에서 운용하기로 하고 이에 맞춰 작전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2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전날인 22일 열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조선인민군 전선부대 작전 임무를 추가하고 작전계획 수정안, 군사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선 부대의 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군사적 대책들을 취하고 있는 당 중앙의 전략적 견해와 결심을 피력했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실행에서 나서는 제반 원칙들과 과업, 방도들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전선부대 작전임무나 작전계획 수정, 군사조직편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지난 4월 김 위원장 참관으로 시험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단거리 미사일 운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동해안 원산에서 포항까지 해안선이 보이는 사진이 등장했다. 이 외에 남북 접경 지역과 한국 쪽 지역이 그려진 다른 사진도 회의에 동원됐을 가능성을 보이며 대남 위협을 이어갔다.

북한 매체는 앞서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 임무 다각화를 강화"한다고 주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전술핵 탑재가 가능함을 시사한 바 있다. 또, 앞으로 전술핵무기는 최전선 포병부대에서 운용한다고 밝혀 단거리 핵 투발 수단을 최전방에 배치할 계획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소집해 이틀 넘게 진행 중이다.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가 열린 건 지난해 6월 11일 이후 약 1년 만으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전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회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물리적 준비를 완료한 상황에서 이번 회의가 개최돼, 핵실험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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