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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대 이송 완료돼 기립 준비 시작.. 최종 점검 후 내일 발사 시도
2022년 06월 20일 (월) 09:23:44 [조회수 : 181] | 수정시간 : 2022-06-20 09:24:45 신우승 s200813096@nate.com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 사진 =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난주 기술결함 문제로 발사대에서 내려왔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오늘(20일) 발사대로 다시 이동해 기립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며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누리호는 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됐으며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중으로 발사대 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지난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되면서 발사일정을 취소하고 내려왔다. 누리호 발사는 당초 15일에서 기상악화로 16일로 한차례 연기됐다가 두 번째 일정도 기술결함 문제로 21일로 연기됐다.

기립을 완료하면 이날 오후부터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발사대 이송과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저녁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내일 오전 다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를 결정한다.

오후에도 다시 한 번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의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발사 시점은 내일(21일) 오후 4시다.

과기정통부는 내일 오전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 오후에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기상 상황 등의 변수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항우연 기술진은 점검을 통해 17일 문제가 일어난 지점을 확인하고 레벨센서의 핵심 부품을 교체했다. 이에 따라 누리호의 발사 예정일은 21일로 다시 잡혔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올해 2월 발표에서 발사 예정일을 6월 15일로 잡으면서, 기상 변수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발사 예비 기간’을 6월 16∼23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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