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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격 후폭풍 ,,여당 "진실 명명백백 밝혀야"
2022년 06월 19일 (일) 21:37:44 [조회수 : 6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재수사 결과,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수사결과가 뒤집히면서 후폭풍이 거세게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민인권 문제라며 사건의 진상규명 추진을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협조하라고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신색깔론이라고 맞받았다. 민주당은 대선 패해 후 민생 우선을 내세우며 민생정당으로 모드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의 민생 우선 주장에도 국민의힘은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의 민주당 정권 책임론을 부각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한 국민의 억울한 죽음이 '월북자'라는 이름으로 왜곡됐고 진실은 은폐됐다"며 "여야를 떠나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보듬기 위해서는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허 대변인은 민주당 측이 '정략적 공격'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그때나 지금이나 억울한 죽임을 당한 국민의 인권을 대하는 민주당의 인식은 한 치의 변화도 없다"며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는커녕 오히려 방해하려는 의도까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민주당은 사건의 보고와 처리 과정에서 한 치의 숨김도 없이 떳떳하다면 당시의 자료를 모두 공개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된다"며 "국민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이 노력에 '인권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진상규명보다 민생이 중요하다고 했다. 해수부 공무원을 월북몰이 한 것도 민주당이고, 민생을 망친 것도 민주당"이라며 "지금 민주당은 자신의 죄를 또 다른 죄로 덮어보겠다는 심산인가"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끊임없이 정의와 인권을 강조하지만 딱 두 곳이 예외다. 하나는 민주당 자신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이라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넘어 '북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자체 진상 규명을 위한 가칭 '해수부 공무원 월북몰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에 하태경 의원을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20일 TF를 출범할 예정이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대준 씨가 피살된 날 문재인 정부가 방치한 '6시간의 진실'과 북한군에 의해 무자비하게 살해당한 우리 국민을 '월북'으로 둔갑시켜 인격살해한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 여당 의원들도 (첩보 내용을) 다 보고 '월북이네' 이렇게 얘기한 적 있다'고 한 것과 관련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첩보내용에 대해서 국방장관과 국정원장이 설명하는 보고를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한 사실이 없다"고 되받아쳤다.

그는 이어 "저는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기도했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서 1년 9개월동안 줄기차게 반론을 제기해왔다"며 "우 위원장은 거짓선동에 대해서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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