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18일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며 9일 연속 1만 명 아래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해 71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70명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 말 이후 약 1년 6개월만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규 확진자는 18일 0시 기준으로 6,842명이 늘어나 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63명, 해외유입 사례는 7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842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70,481명(해외유입 33,811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71명(17.3%)이며, 18세 이하는 1,276명(18.9%)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71명(17.3%)이며, 18세 이하는 1,276명(18.9%)이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 6,76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416.4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3,192명(47.2%), 비수도권에서 3,571명(52.8%)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918명)보다 356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11일(8,440명)과 비교하면 1,598명, 2주 전인 4일(1만2,037명)보다는 5,195명 각각 적다.

신규 확진자 6천명대는 지난 7일(6,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또한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1월 22일(7천명) 이후 다섯 달 사이에 최소치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7,377명→13일 3,823명→14일 9,771명→15일 9,431명→16일 7,993명→17일 7,198명→18일 6,842명으로, 일평균 7,490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1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427명(치명률 0.13%)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57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7.2%, 준-중증병상 7.6%, 중등증병상 4.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이다. (6.17. 17시 기준)

6월 18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4,211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6,791명(수도권 3,193명, 비수도권 3,598명)이다.

1차접종자 509명, 2차접종자 2,649명, 3차접종자 3,210명, 4차접종자 17,312명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은 6월 18일 0시 기준,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63,221명, 2차접종자수는 44,616,668명, 3차접종자수는 33,349,051명, 4차접종자수는 4,321,97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가격리 기간 7일을 4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전날(17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격리의무 전환 기준 마련 및 현 상황 평가 결과, 현행 '7일 격리의무 유지' 및 4주 단위 재평가 시행 결정했다.

질병청은 전환 기준으로 유사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 수준의 중증도(사망자 수 및 치명률)를 핵심지표로, 유행 예측, 초과 사망, 변이 바이러스 및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을 보조지표로 사용하여 정성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유행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나 전환기준 지표 달성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 사망 등 발생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하반기 예방접종으로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하여 현 격리의무 유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완화 시행(6.20.(월)~)

그러나 당국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는 주 2회 PCR 및 신속항원검사에서 주 1회 PCR로 축소하고 신규 입원·입소자는 입원시 2회 PCR 실시 및 4일 격리에서 1회 검사 후 음성 확인 시까지만 격리하도록 개편했다.

또 면회대상 및 인원 제한은 폐지하되 사전예약제, 면회 전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검사 실시,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다.

외박은 4차 접종 또는 2차 이상 접종력과 확진 이력이 있는 입원·입소자는 외출 및 외박이 가능하다.

당국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시설에 한해 허용하였으나, 전체 시설로 확대했다.
강사는 3차 접종완료자로 프로그램 운영 전 호흡기 증상 확인, 유증상자인 경우 사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