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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둔 미군기지 병사, 원숭이두창 감염 확인
2022년 06월 11일 (토) 14:52:28 [조회수 : 262] | 수정시간 : 2022-06-11 14:54:55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감염국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주둔 미군기지에서 원숭이두창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NBC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유럽사령부 대변인을 인용해 독일 주둔 미군 병사 중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스픽스 미국 유럽사령부 대변인은 NBC과의 인터뷰를 통해 "(감염된) 인물은 슈투트가르트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고립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당국 역시 미군 감염자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섰다.

스픽스 대변인은 "미국군은 주둔국의 모든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미군의학연구소에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경우 어떤 검사 역량을 갖출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아울러 "공중 보건 당국자들은 (기지) 전체 인구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며 "예방 조치 차원에서 환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에 대해 접촉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게스픽스 대변인은 이번 감염 사례는 서아프리카계로 분류되며, 경증에 인간 대 인간 감염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서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7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 중동, 호주 등으로 퍼지면서 비풍토병 지역에서도 조금씩 확산하는 형국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8일 기준으로 비풍토병 지역 29개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레가 1,000건 넘게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숭이두창이 비풍토병 지역에서도 자리 잡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15개 주(州)와 수도 워싱턴DC에서 감염자가 나왔으며, 전체 사례는 50건 미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과 유럽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치사율은 1%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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