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KBS '전국노래자랑'이 2년여 만에 야외녹화가 재개된 가운데 진행자인 송해 씨가 불참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송 씨는 지난 4일 전남 영광군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현장 녹화에 이동이 어려워 불참했지만 아직 정확한 하차여부는 밝혀진 것이 없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이날 현장 녹화는 코로나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된 야외녹화다.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현장 녹화를 중단했다.

제작진은 이날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송해는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남까지 장시간 이동이 어려워 동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녹화에는 송해 대신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했다.

제작진은 아직 송해의 하차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송해의 스튜디오 녹화 참여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고령으로 인한 건강문제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