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A매치에서 5골을 몰아넣는 골폭풍을 일으키며 에스토니아를 5대0으로 완파했다.

메시가 국가대표팀간 경기인 A매치에서 5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시는 6일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 친선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8분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전반 45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들어서도 2분과 26분, 31분에 연속 골을 넣었다.

메시는 2012년 3월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독일)을 상대로 5골을 넣은 적 있다. 당시 메시는 팀의 7대 1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번까지 해트트릭을 8번째 기록했다.

메시와 득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루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2골을 넣으며 포루투갈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루투갈은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A2조 2차전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 등을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1차전에서 스페인과 1대 1로 비긴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첫 승과 함께 조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