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첫날인 4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하루동안 이용객이 4만 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최다숫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인천공항 국제선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4만833명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3일, 3만5,848명 이후로 27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내일(5일)은 4만9명, 모레(6일)도 3만3,316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항공사는 예상했다.

인천공항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뒤 맞은 연휴여서 여행객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