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치러진 6.1 제8대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과 부산, 인천 등 13곳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4곳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인천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도지사선거는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4년 만에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시흥 등 일부지역을 빼고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서울시장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6.1%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2.3%)를 제쳤다. 

부산시장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대구시장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인천시장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당선됐다. 강원도지사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지사는 김태흠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시장에 강기정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지사는 김관영 후보가, 전남지사는 김영록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도지사는 오영훈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 최대 유권자가 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다.